누리집 홈페이지 의미

우리나라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소개할떄 '누리집' 이라는 말이 빼놓지 않고 등장합니다. 처음 들어본 사람은 누리집이라는 말에 대해서 굉장히 낯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에서는 꾸준히 '누리집' 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홈페이지'라는 말을 '누리집'이라는 신조어로 순화를 하였지만 사람들은 '누리집'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일부 신문에서는 '누리집'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즉, 누리집이라는 말은 홈페이지라는 말과 동의어라고 생각을 하시면 이해를 하는데 편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을 하실때 많은 연관검색어나 자동완성문구들에서 '누리집'이라고 되는것도 있는데, 그냥 홈페이지라고 생각을 하면 될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신조어를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언어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생활을 반영을 해야하는데, 누군가가 일부러 이끌어간다는것은 삶과 언어가 괴리가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굳이 쓸대 없이 비용만 증가하게 되는것이지요.